다음 달에 동네 인디밴드 초청해서 북토크 겸 작은 공연을 하려고 이벤트 페이지 구조를 좀 손보고 있었어요. 갤러리 게시판 하나 새로 파고 분류도 정리하다 보니 관리자 화면을 계속 들락날락하게 되더라고요.

그러다 시스템 메뉴 쪽에 백업 목록이 쭉 뜨는 걸 봤는데 파일이 여러 개 있길래 이게 다 제가 수동으로 눌러둔 건 줄 알았어요. 근데 설명을 자세히 보니 데이터베이스 구조가 갱신될 때마다 자동으로 남는 백업이고 최근 다섯 개까지만 보관되더라고요. 그동안 제가 따로 받아둔 수동 백업이랑은 완전히 별개라는 것도 그제야 알았어요.

저는 이전이나 큰 개편 전에는 항상 수동 백업 먼저 받아두는 편이라 자동 백업은 그냥 안전망 정도로만 생각하려고요. 혹시 자동 백업만 믿고 계셨던 분 계실까 싶어서 올려봐요.

참고로 이거 보고 있는데 책방 고양이가 키보드 위에 앉아버려서 화면 캡처 타이밍을 놓쳤어요, 다음에 다시 찍어서 올릴게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