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학기 시작하고 정보 동아리 애들이 갑자기 게시판에 신이 나서 글을 쏟아내더라구요.
가명으로 민준이라는 학생이 있는데 십 분 사이에 같은 내용 비슷하게 다섯 개를 올려서 다른 애들 글이 다 밀려버렸습니다.
결국 사이트 설정 회원 글쓰기 메뉴 들어가서 도배 방지 쪽 10분 한도랑 하루 한도를 손봤어요.
퇴근하고 저녁에 잠깐 짬 내서 만지는 거라 손이 느린데 그래도 이제 조용해져서 마음이 놓입니다 :)
다들 저녁에 서버 만지시나요 저는 학교 일 끝나고 이 시간 아니면 컴퓨터 앞에 앉을 틈이 없네요.
10분 한도만 걸어놓으면 애들이 그새 새로고침 눌러가면서 또 올리는 경우도 있어서 저는 하루 한도도 같이 낮게 잡아놨습니다. 매장에서도 단골 한 명이 계속 말 걸면 다른 손님 응대가 밀리는 것처럼 게시판도 똑같더라구요.
저도 가게 마감하고 나서야 짬이 나서 밤 늦게 서버 만지는 편입니다. 그 시간에 다들 조용히 이러고 계신 거 보면 왠지 위안이 되네요.